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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운용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한국 연기금,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 늘려야"


[파이낸셜뉴스 김현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 국제 컨퍼런스' 개최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주식 투자타이밍 잡기 힘들어"
윌리엄 콘웨이 칼라일 회장 "中선 대체투자로 수익 창출"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이 29일 국민연금이 주최한 '2015 국민연금 기금운용 국제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슈워츠먼 회장은 한국의 연기금이 대체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서동일 기자
윌리엄 콘웨이 칼라일 회장은 29일 국민연금이 주최한 '2015 국민연금 기금운용 국제 컨퍼런스'에서 "미국은 실리콘밸리와 구글 등 글로벌 회사와 연기금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서동일 기자

블랙스톤과 칼라일 등 세계적 큰손들은 한국 연기금들의 대체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미국·유럽 보험사와 연기금들의 대체투자 비중이 최대 40%, 아시아 자본들의 대체투자 비중도 30%인 데 비해 한국 연기금들은 불과 12%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이 대체투자를 늘린다.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도 '2015 국민연금 기금운용 국제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대체투자는 뉴노멀 시대를 헤쳐나가는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라며 "사모투자를 비롯한 대체투자는 국민연금의 핵심 역량이고, 조만간 투자를 시작할 헤지펀드는 투자다변화의 촉매제"라며 대체투자 확대를 시사했다.

 

한국 대체투자 확대해야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투자는 많은 제약이 있고, 투자 타이밍을 노리기가 힘들다. 유동성이 많은 곳에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1~2%밖에 얻지 못한다""대체투자는 유동성이 적은 곳에 하기 때문에 10~20%의 수익률을 얻는다"고 말했다.

마이클 삭스 그로브너 캐피털 매니지먼트 회장도 "대체투자자 중 가장 성공한 사람은 워런 버핏"이라며 "메자닌투자와 변동성을 이용한 투자 등 여러 가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게 대체투자"라고 말했다.

대체투자는 장기투자를 전제로 한다는 의견도 함께 내놨다. 또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되 자기자본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슈왈츠먼 회장은 "자기자본 투자를 늘리되 유지를 해야 한다. 그건 즉 투자처를 신중하게 고르되 투자 타이밍을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 콘웨이 칼라일 회장도 "성장이 둔화된 중국시장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지금 투자하고 10년 후라면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대체투자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대체투자로 수익창출

콘웨이 회장은 중국 정부가 금리를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금리가 1~2%인 것과 비교하면 앞으로 더 떨어져야 한다""점진적인 성장률 하락이 예상되지만 미국이 중국시장을 생각해서 금리인상을 단행하지는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중국시장의 경착륙을 가져올 것이라는 게 콘웨이 회장의 설명이다. 중국시장의 투자수익률은 200420%였는데 현재 10%로 떨어졌다. 글로벌 자본의 중국에 대한 투자 집행금액도 30%에서 10%로 급격히 떨어졌다. 그러나 이 같은 위기를 잘 활용하면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콘웨이 회장은 "중국에 10년 동안 투자하면 10배가량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 한국은 이웃 국가인 만큼 중국을 더 잘 알 수 있다. 그만큼 좋은 투자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대체투자 전략으로 중국 투자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이 고평가돼 있어 주식보다는 대체투자로 수익률을 올리는 전략을 추진하라는 것. 슈왈츠먼 회장은 "중동 자금은 저유가 문제로 대체투자 전략을 추진하기 힘들지만 아시아 자금들은 주식과 채권보다는 대체투자 쪽으로 수익률을 올리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페리 UBS 글로벌 매니지먼트 대표는 "헤지펀드의 리스크가 큰 만큼 손실도 많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자산가치가 떨어질 때 헤지펀드도 수익률이 하락했지만 다른 자산보다 덜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반등세도 다른 자산보다 빠르고 높았다"고 지적했다.헤지펀드의 장점은 다변화된다는 점이다.수익률도 다변화되고 투자자산도 다변화된다. 그만큼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길을 빨리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페리 대표는 "헤지펀드에 대한 오해가 많지만 그만큼 대체투자 수단으로서 헤지펀드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헤지펀드 투자 확대도 필요

윌리엄 페리 UBS 글로벌 매니지먼트 대표는 "헤지펀드의 리스크가 큰 만큼 손실도 많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자산가치가 떨어질 때 헤지펀드도 수익률이 하락했지만 다른 자산보다 덜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반등세도 다른 자산보다 빠르고 높았다"고 지적했다. 헤지펀드의 장점은 다변화된다는 점이다. 수익률도 다변화되고 투자자산도 다변화된다. 그만큼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길을 빨리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페리 대표는 "헤지펀드에 대한 오해가 많지만 그만큼 대체투자 수단으로서 헤지펀드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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