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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일 송도서 유엔 개발협력포럼 고위급 심포지엄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

11개 국제기구 수장과 12개국 장차관급 인사를 포함해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오늘(8)부터 23일간 송도에 모여 국제개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 외교부와 유엔(UN)이 공동 주최하는 'UN 개발협력포럼(DCF)'의 고위급 심포지엄이 8~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사람과 지구를 위한 개발협력,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2015년 이후 향후 15년간의 국제개발목표를 채택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지난 2000년 유엔 새천년정상회의에서 지구촌 빈곤퇴치를 목적으로 채택된 새천년개발목표의 이행시기가 올해 종료됨에 따라 국제사회가 새로운 국제개발목표 설정에 나서는 것이다.  

DCF는 선진국과 개도국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 민간 부문 등 다양한 개발협력 행위자가 참가하는 글로벌 정책 대화 포럼으로 2년마다 개최되며 고위급 심포지엄은 DCF 준비를 위해 매년 1~2회 열린다.  

이번 회의는 8일 개발협력 이해관계자 및 자문그룹의 사전회의가 열리며, 9일 오전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개발목표 이행수단 조율 개발목표의 보편성 적용 공적개발원조(ODA) 방안 등의 주제를 놓고 본격적으로 세션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얻은 결론은 올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릴 예정인 유엔 Post-2015 정상회의에 반영되고 이때 Post-2015 개발의제의 명칭이 채택될 에정이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제사회 전체가 깊은 연대감을 통해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고 새로운 개발목표의 성공을 위한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다. 또 국제개발의 수혜를 받던 나라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한국의 Post-2015 개발협력목표 달성을 위한 기여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마틴 사딕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 우홍보(吳紅波) 유엔 경제사회국(DESA) 사무차장과 유엔 공업개발기구(UNIDO),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 유엔환경계획(UNEP), OECD 사무총장 등 11명의 국제기구 수장이 대거 참석한다. 또 코트디부라아르, 스리랑카, 캄보디아, 에콰도르 등 12개국 장차관급 인사를 포함해 시민사회·민간 전문가 등 213명이 참석한다.  

윤 장관은 이들 11개 국제기구 수장과의 환담을 개최, 1991UN 가입 이래 중견국이자 모범적 UN 회원국으로서 Post-2015 목표수립 등 국제 현안에 대한 한국의 기여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 지난해 말 외교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15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Post-2015 범정부 테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그룹을 가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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